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가족의 텃밭 시즌이 돌아왔어요!작년에 텃밭에서 가지, 호박, 고추, 상추, 파 등.. 아이가 얼마나 신나 했는지 몰라요.“엄마, 이번에는 수박 심자!” 라며 봄부터 손꼽아 기다리더라고요.그 말을 듣고는 저도 덩달아 신이 나서, 이번에는 욕심 좀 부려봤어요.수박은 물론이고, 고추랑 가지, 옥수수, 토마토까지 종류별로 골고루 심어봤답니다.사실 처음에는 이걸 다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도 됐지만, 흙을 만지며 아이랑 웃고 떠들다 보니 그런 고민은 어느새 사라졌어요.물도 주고, 잡초도 뽑고,작은 변화 하나하나에 “우와~!” 감탄하며 시간을 보내는 게 요즘 우리 가족의 일상이 되었어요.조금은 번거롭고, 땀도 나지만… 이런 시간이 있어서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 그럼 함께 함께 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