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담낭절제술을 받은 날 이래로 아내는 여러모로 바쁘다. 수술 후 소화기에 부담을 주지 않는 건강식 직접 만들기거르지 않도록 약봉지 정리해 놓기사업장 관리 도맡아 하기 전문직 여성인데.. 남편 잘못 만나서 고생 많이 한다.. 처음엔 본O에서 삼계죽과 단호박죽을 사다가 줬는데 소분 포장 서비스를 이용하니 편하다고 했다. 그러다가 속이 편한 음식을 만들어 매 끼니를 챙겨줬는데,위의 갈기정도에서 약간 고운 죽 정도로 이틀 정도 만들어 주다가 다음엔 아래 사진처럼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기 좋게 미리 만들어 놨다. 그리고 어디선가 요거트가 좋다고 한다면서 직접 만들어 주었다. 이걸 하나 사더니 진짜 만들어주었는데, 오, 사 먹는 것보다 뭔가 더 맛있고 자꾸 찾게 된다.원래 이런 거 잘 안 먹는 사람인데..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