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야기

MG손해보험, 내 보험은 어떻게 될까? 계약 이전과 보장 유지에 대한 정보!

리치 퍼플 2025. 5. 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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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G손해보험 홈페이지

 

요즘 MG손해보험과 관련한 소식이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저희도 MG 실손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보니,
뉴스를 보며 "보험금은 잘 나올까?", "계약은 어떻게 되는 걸까?" 걱정이 커졌습니다.

공부하듯 하나씩 알아보다 보니, 비슷한 걱정을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 글을 남깁니다.

 

MG손해보험, 어떤 회사인가요?

 

MG손해보험은 예전 이름이 그린손해보험이었고,
그 이전엔 국제화재, 그린화재 등으로 불리던 오래된 회사입니다.

2008년: 그린손해보험

2013년: MG손해보험 (새마을금고와 사모펀드가 인수하며 재출범)

즉, 그린손해보험은 MG손보의 전신입니다.

 

최근 MG손해보험 관련 이슈 간단 정리:

 

지속된 재무 건전성 악화 : 지급여력(RBC) 비율이 낮아지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보험회사가 고객의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데, 너무 낮아지면 금융당국의 관리 또는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의 경고 : MG손보에 대해 특별한 조치나 경고를 했다는 보도가 있으며, 경우에 따라 경영개선 명령이 내려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소비자 피해 가능성 : 현재로선 보험금 지급 지연 등의 현실적 피해는 없지만, 만약 회사가 더 큰 위기를 맞는다면 일부 계약자에겐 불편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저희처럼 MG손보 실손보험에 가입하신 분들이라면 이런 점을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보험금 지급이 지연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 > 아직까지는 큰 지연 사례는 없다고 하지만, 혹시 모르니 보험금 청구 시 유심히 살펴보세요.
저희는 얼마 전 담낭수술 후 보험 청구를 했는데요. 못 받을까 봐 조마조마했지만 받았답니다. 휴~

 

2. 보험사 변경을 고민하기 전, 꼭 비교 분석하기
–> 요즘 실손보험은 예전보다 보장 범위가 줄고 자기 부담금이 많아졌어요.
예전에 가입한 실손이 더 유리할 수 있으니, 섣부른 해지는 금물!
보험 전문가나 공신력 있는 기관과 상담 후 결정하는 게 좋아요.
금융위원회가 MG손해보험의 신규 영업 일부정지 조치를 내리고, 향후 5대 주요 손해보험사들로 계약을 이전하기로 했고,
계약 이전에 필요한 약 1년의 준비 기간 보험 계약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사상 첫 '가교 보험사'를 활용하게 된다고 하네요~

금융당국도 관리하고 있는 만큼 당장 보험금 지급이 중단되거나 할 가능성은 낮다고 해요.
하지만 불안함이 계속된다면 대비 차원에서 다른 보험도 함께 알아보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겠죠. 

‘가교 보험사’란?
가교 보험사는 망해가는 보험사의 계약을 안전하게 다른 회사로 넘기기 전 고객을 보호하고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 금융당국이 만드는 임시 보험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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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이전 시 고객이 보험사를 선택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고객이 원하는 보험사를 직접 선택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이는 **금융당국(금융위원회/금감원)**이 MG손보의 상황을 심각하게 판단할 경우,
보험계약 이전 명령(보험업법 제176조)을 내리게 되는데, 이 경우
보험 계약을 여러 대형 보험사 중 일부로 분산해서 이전하도록 금융당국이 정한다고 하네요.

"5대 보험사"로 이전된다는 말의 의미
일반적으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같은 자산 규모가 크고 건전성이 높은 보험사들을 말합니다.
이 보험사들이 금융당국과 협의 후, MG손보의 고객 계약을 분담해서 이전받는 구조예요.

예를 들어,
MG손보의 고객 100만 명 중

삼성화재가 20만 명

현대해상이 20만 명

DB손보가 20만 명 … 이런 식으로 나누는 구조입니다.

이때 소비자가 "나는 삼성으로 가고 싶어요"라고 요청해도 반영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고객 입장에서 중요한 건?

1. 보장 내용은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 보험계약 이전 시 기존 계약 조건은 바뀌지 않도록 법적으로 보호됩니다.

2. 보험료 인상 등은 당장 발생하지 않습니다.
→ 다만, 나중에 보험사가 갱신 시 보험료를 조정할 수는 있으나, 일방적 인상은 어렵습니다.

3. 사전 통지 및 동의 절차
→ 계약 이전이 결정되면 고객에게 문자, 우편, 이메일 등으로 통지됩니다.
일정 기간 내 이의 제기가 가능하지만, 선택권이 있는 건 아니네요ㅜㅜ

 

보험은 정말 어렵고, 특히 이런 상황에서는 더 막막하게 느껴지죠.
저도 이번 기회에 많이 찾아보고 공부하면서 정리해 봤는데,
혹시 저처럼 MG손보 실손보험이 걱정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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