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4월 4일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5%대로 폭락 마감했다. 이틀 연속 폭락장이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낙폭이라고 하는데,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에 중국도 맞대응에 나서며 글로벌 관세전쟁이 현실화되고,
이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뉴욕증시는 급락했다.
또한, 관세로 인해 결국 미국 경제에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아래의 그래프는 코로나19 팬데믹 때 S&P500 지수를 나타낸다.
팬데믹 당시의 미국 증시가 폭락한 내용을 요약하면,
- 기간: 2020년 2월 20일 ~ 3월 23일
- 다우지수: 약 38% 하락
- S&P500: 약 34% 하락
- 나스닥: 약 30% 하락
어마어마한 수치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이 시기에 매수를 했다고 하면,
현재 S&P500 지수는 5,074.08이다.
위의 데이터는 결국 증시는 회복했고 우상향을 나타내며 현재에 이르렀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실상 팬데믹 초기 폭락에서 회복하는데 1년도 걸리지 않았다. 이렇게 보는 것이 과연 맞는 걸까?
(아니거나 좀 더 깊게 고려해야 될 사항이 있는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소액 투자하면서 공부하고 있거든요~)
수많은 악재와 부정적인 전망에도 오랜 기간 인내심을 갖고 보유할 수 있을 것인가..
어둡고 긴 터널을 이제 막 들어가기 시작했다면..
너무나 뻔한 얘기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실제 투자로 인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고,
세상에 나와 있는 모든 견해, 자료, 데이터는 참고용이다.
찾아보니 월배당 ETF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는데,
장점은,
- 하락장에서도 배당은 유지되어 손실에 대한 쿠션 역할
- 리츠, 채권, 고배당주 등 다양한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리스크 분산
- 꾸준한 현금 흐름 제공
- 배당 재투자에 의한 복리 효과
단점은,
- 경기 침체, 금리 상승기 등 때 배당 유지 및 지속에 대한 불확실성
- 매월 받는 배당에 대한 세금 부담
- 배당 중시로 성장성은 다소 떨어져 총 수익률이 낮을 수 있음
- 하락장에서는 배당을 받더라도 ETF 가격 자체의 하락에 의한 총수익률 손실
그렇다면, 하락장에서 월배당 ETF는 어떨까?
우선 위의 장점에 나와 있는 것처럼 단일 종목에 투자하는 것보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얻을 수 있고,
배당에 의한 현금 및 소득 흐름이 유지되는 것은 하락장에서도 월배당 ETF가 갖고 있는 매리트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배당 이상의 손실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고 월배당 ETF 특성상 회복이 더딜 수 있기 때문에,
잘 판단하여 투자해야겠다.
나의 의견) 길고 긴 미국 증시 하락장의 서막이 열린 것은 아닐까 심히 걱정스럽지만, 투자 금액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만큼 그리 크지 않고 배움과 경험의 목적이 강하므로 보유하면서 미국 증시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지켜보려고 한다. 또한 나의 포트폴리오에서 적절한 비중으로 활용하면 좋을 듯하고 다양한 월배당 ETF 구성을 통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장기 투자하면서 배당을 재투자한다면 이 또한 나름의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투자금액을 늘리는 것은 이를 충분히 경험한 뒤에 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본 블로그는 절대 투자를 권장하거나 권유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여러 수단 중 하나를 공부하는 내용입니다. 오해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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